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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기사승인 2016.12.07  1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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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1~’15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46건(1,306명)이 발생하였으며, 11월 5건(131명), 12월 10건(205명), 1월 9건(158명), 2월 5건(117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면역력과 개인위생 수준이 낮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의심 환자가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성으로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소량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

감염 주요 증상으로는 24~48시간의 잠복기 이후 구토와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이 생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흡착력이 강해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30초 이상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겨울철 어패류 섭취에 주의하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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