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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교육부 특별교부금 34억 800만원 확정

기사승인 2017.04.03  2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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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벌중 27억 5,000만원, 분원초 6억 6,000만원 등

광주시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교육시설개선 예산으로 34억 8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탄벌중학교 체육관 및 학생식당 신설 예산 27억 4,900만원, 분원초등학교 방과후특별교실 건립 예산 6억 5,900만원 등이다.

탄벌중학교는 2005년 개교 이래 보통학급 33학급, 특수학급 2학급 등 총 35학급의 대규모 학교로 성장해왔지만 체육관이 없어 4~5학급이 동시에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실시해 왔다. 또한 학생 수가 1,100여명에 달하는데도 학생식당이 없어 전교생이 교실에서 배식을 해왔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체육관이 신설되면 그동안의 체육수업 과밀화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체육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의 급식시설을 확보함으로써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급식관리와 더불어 교실내 배식으로 인해 저하되었던 면학분위기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21년에 개교한 분원초등학교는 조선백자의 도요지인 남종면에 위치하여 도예 및 목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예체험장이 스티로폼을 주재료로 하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예산으로 분원초등학교는 기존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증축되는 특별실에서 도예 및 목공 교육프로그램과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등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병훈 의원은 “광주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늘어난 학생 수에 비해 교육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교부금 확보로 광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다소나마 지켜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히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에는 열일을 제쳐놓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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