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차상위 계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월 1차 모집에 이어 2차로 모집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4인기준 223만4,000원)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가입자가 재무·금융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연2회(총6회) 이수하고 만기 시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적립금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과 소정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 가구는 모집기간 내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 등을 조사 후 오는 7월 7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복지정책과(☎760-3737)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차상위 계층의 자산형성을 통해 희망을 갖고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도록 돕는 제도”라며 차상위 계층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