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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양주 산란계 농가 '살충제' 달걀 유통

기사승인 2017.08.15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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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까지 3천마리 이상 사육 237개 산란계 농가 대상 긴급 전수 검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8만 마리 규모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6만 마리 규모의 다른 산란계 농가 닭 진드기에서는 '비펜트린'이라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양주 농가에서는 지난 6일 동안 하루 2만5천 개 정도의 달걀을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 유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유통된 달걀의 전량 회수조치에 착수했고, 대형마트 3사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달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와 광주시 등도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7일까지 3천 마리 이상 사육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0시부터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하는 한편 우선 1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투데이 기자 gjtoday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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