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주민들은 25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라면 6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지난 23일 열린 ‘제8회 오포읍민의 날’ 행사에서 매산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받은 우승상금 1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매산리 이장단(매산1리 이호순, 2리 김성만, 3리 김관영, 4리 윤길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저소득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명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힘든 날”이라며 “오포읍민 모두 행복한 추석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품은 오포읍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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