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에 따라 에너지 자립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 계획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이 선포됨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발굴,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의 전력 자립도 0.39%를 2020년까지 1.5%, 2030년까지 6%로 단계적으로 달성하고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1천204천TOE에서 2030년까지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산업·상업, 가정, 수송, 공공 분야로 나눠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 기반마련, 제로 에너지 타운 조성, 친환경차량 보급 및 인프라 구축, 공공청사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확대 등 18가지의 세부사업을 제안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다는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자립 계획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정책 수립 등 시의 에너지 기반조성을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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