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향기로운봉사회, 향기 장학금 전달식 개최

기사승인 2018.05.26  19:53:05

공유
default_news_ad1

- 중대동물빛공원에서 장학금 전달과 함께 맑은물빛공원 가꾸기에 나서...

미래의 꿈나무들을 소중히 키워가고 있는 향기로운 봉사회(회장 이황용)가 올해도 변함없이 광주시와 대한민국의 든든한 거목이 될 소중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향기로운봉사회는 지난 26일 강신원 광남동장과 향기로운 봉사회 회원들 그리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향기로운 장학금 수여식 및 초원장학금 전달식과 향기로운 유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향기로운 장학회는 지난 2010년 1월 결성되어 2010년 8월 생활장학생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도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장학생 선발기준은 향기로운 회원 및 광남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타의 모범이 되고 칭찬받아 마땅한 학생들로 총 3회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향기로운 장학금과 칭찬장학금, 향기로운 유족장학금으로 분류되어 진행됐다.

먼저 향기로운 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향기로운 장학금에는 이지원, 조이름, 강성현, 유동산아벨라 학생이 이황용 향기로운 봉사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어서 초등학교 6학년 손규백 어린이가 칭찬장학금을 받았으며, 故 김복래님의 자녀들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리는 의미에서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유족장학금은 우유정 학생이 수여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 후 이황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매년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장학금 전달하고 있는데 오늘 또 새롭게 향기의 가족으로 장학금을 수여받은 6명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이 모두 바른 길로 나아가며 자신들의 꿈을 펼쳐 후배들을 돕는 향기의 선배들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향기회원과 학생들은 중대물빛공원 저수지의 미생물이 잘 자라도록 하고 오물 등 더러워진 물을 맑게 하는 정화작용을 하는 ‘에코볼’ 만들어 저수지에 투척하면서 ‘중대물빛공원저수지’가 잘 정화되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동나무로 만든 푯말에 좋은글을 직접 쓴 뒤 저수지 주변에 푯대를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며 마음에 위안을 삼고, 용기를 얻기도 하고,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아름다운 중대물빛공원을 거닐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한편, 향기로운 봉사회는 지난 2010년 1월 발족해 그동안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한 일수백확 무료 공부방 운영, 대학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토요미술공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문화역사 탐방, 맹산·경안천 정화활동 및 맑은 물빛공원 만들기, 빨간밥차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많은 봉사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쉽게도 지난 8년간 운영해온 무료 공부방은 지역환경의 변화와 복지문화의 정착으로 지난해 12월 끝을 맺었다.

그러나, 미래 꿈나무들을 키워 나가는 데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 끊임없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향기롭게~ 향기롭게~~ 더 멀리 퍼져나가길 바라며 응원의 갈채를 보내본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