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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감자 나누기’

기사승인 2020.07.03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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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일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박덕동 도의원, 동희영 시의원, 김형철 오포농협조합장, 이호순 이장협의회장, 기관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포읍 매산리 소재 농경지에서 지난 3월부터 정성스레 키워온 감자 250여 상자(10㎏)를 수확했다.

고석래·황순삼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이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코로나19와 장마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남·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수확한 감자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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