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한준희·이선열)는 지난 4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층을 위한 여름김치를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새마을지도자회에서 매년 저소득층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복달임 행사 대신 홀몸어르신들에게 여름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경안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버스승강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에서 매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든 일에 앞장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새마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까지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성금으로 포기김치 200㎏을 구매해 관내 홀몸어르신 40여명에게 5㎏씩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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