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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기사승인 2024.09.03  1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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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양리 출소자 갱생보호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채택 및 38개 안건 심의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9일까지 제311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8건, 동의안 15건, 결의안 1건, 위원회 구성결의안 1건 등 총 38개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곤지암읍 수양리에 광주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소자 갱생보호시설 건립에 대하여 박상영.이주훈의원의 공동 발의로 결의안을 제출했으며, 11명 전원의 찬성으로 '출소자 갱생보호시설 건립 규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주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안보다 약 1,623억원(일반회계 783원, 특별회계 840원)이 증액된 1조 8,070억원으로 3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 18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5건으로 ▲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광주시 특전사동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 ▲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

이날, 광주시의회는 

허경행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조례를 처리하기 위해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서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112@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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