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더민주 경기광주을)은 13일,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임시 개통을 맞아 광주 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현장체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지역위원회 김진관 장애인위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현장 체험단은 4팀으로 나누어 삼동역, 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에서 각각 승차해 여주역까지 이동하면서 역사 시설 및 차량 내에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을 점검했다.
종착역인 여주역에 도착한 장애인 현장 체험단은 전철 시승 발표회를 열고 장애인을 위한 자동문 및 티켓발급기 설치, 장애인 주차구역 확대, 장애인 화장실 동선 개선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시승 발표회에 참석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은 장애인 체험단의 건의사항을 잘 수렴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장애인 현장 체험단과 동행한 임 의원은 “시승행사를 기획해주신 김진관 장애인위원장께 감사하다”며 “오늘 체험은 미비한 장애인 시설을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공유하는 기회였다. 앞으로 교통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