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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공원.녹지문화..시민의 삶의 질 높이다

기사승인 2016.09.28  20: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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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광주시를 푸르게“공원.녹지과”

광주시 부서탐방 세 번째로 공원녹지과를 찾았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광주시의 쾌적한 공원과 녹지의 환경을 새롭게 창조하여 광주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움과 아름다움, 행복감을 선물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시 공원녹지과.

26일 오전, 광주시청 8층에 자리한 공원녹지과를 방문했다.

지난해 3월 조직개편으로 공원·녹지 업무를 전담하는 신설 부서라지만 모든 직원들이 차분하면서도 분주하게 맡은바 업무에 정신없어 보여 취재를 요청하기가 다소 미안해 조심스럽게 이한범 과장 자리에 가보니 과장님도 부재중이다. 한 직원에게 과장님 어디가셨는지 찾으니 간부회의 참석 중이란다.

전화 민원을 상담하는 직원, 민원인이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직원, 추진중인 각종 사업과 관련하여 업무 협의하는 직원 등...모두가 차분하면서도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취재를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황금같은 시간...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해 공원녹지과 각팀별 사진촬영을 시작으로 업무 전반에 대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광주시에서는 당초 공원·녹지업무와 산림업무를 병행 추진하였으나 2010년을 기준으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이로 인한 인구 과밀화 현상, 생활 수준 향상과 여가 생활의 증가, 각종 공해와 오염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로 주민의 삶의 질이 저하되어 공원 및 녹지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3월 공원과 녹지 업무만을 전담으로 하는 공원녹지과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녹지과는 공원과 녹지 공간을 확충하여 체육활동 및 운동, 산책과 같은 웰빙문화 확산을 반영하여 시민 누구나가 우리 생활권 주변에서 같이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건전한 공원·녹지 문화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유지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관내 크고 작은 공원·녹지를 조성하는데 전직원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광주시민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에서 조성한 공원은 총 52개소(1,574천㎡)로 이중 법정 공원이 12개소(509천㎡)이고, 비법정 공원이 3개소(884천㎡)이며, 읍면동 쌈지공원 31개소(168천㎡)와 도시숲 6개소(13천㎡)공원을 조성하였고, 금년도에는 경안동 소공원, 탄벌동 쌈지공원, 능평리 쌈지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당당히 당선되어 퇴촌면 정지리에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생태학습공원조성은 주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지리 습지생태공원에서 멸종위기 ‘금개구리’서직지 사업 진행

여기서 잠시...생태계보전협력금에 대해서 밝히면,
생태계보전협력금이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 비용을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개발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자금으로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이나 자연보전사업에 사용하는 사업비다.

광주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이사업에 ‘정지리습지공원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의 ’금개구리 서식지복원‘계획서를 제출해 당당하게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생태자문단과 함께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한 공원녹지과는 사업추진 중이며 올해말까지 사업준공 후 내년부터 ‘금개구리 서식복원’ 모니터링을 하면서 금개구리 서식을 도울 계획이다.

공원녹지과 업무는 이외에도, 주요 도로변인 국도, 지방도, 시도에는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가로수 18,100주를 식재·관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여 녹지면적이 꾸준히 늘어나 예전에 비해 광주시의 공원·녹지 모습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변모하고 있다.

공원이용시 불편사항 및 건의는 010-5100-2655로!!

또한, 기존에는 행정기관 주도로 공원을 유지 관리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어려웠으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금년도부터 『시민이 주인인 공원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공원 관리를 체계를 구축하였고,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다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신고를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공원녹지과 전직원은 이와 잇몸처럼 상호 보완작용을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구상과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원동력은 직원 상호간 대화와 협력하는 분위기, 소통을 통한 해결 의지가 성공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보여진다

광주시 공원녹지과는 이한범 공원녹지과장을 중심으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과 공원녹지 점용허가, 팔당물안개공원 유지관리등을 담당하는 공원행정팀,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 광주시의 크고 작은 공원을 조성하는 공원조성팀,공원을 청결하고 아름답게 유지관리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가로수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공원관리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행정팀은 김진석(농업6급)팀장을 주축으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과 공원녹지 점용허가, 팔당물안개공원 유지관리, 공원녹지과 전체 예산을 균형있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등 3명의 직원(이철옥, 박재희, 박주미)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원조성팀 정태학(농업6급) 팀장을 주축으로 기 수립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의한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쌈지공원 등 광주시의 크고 작은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명의 직원(김송희, 정은진)이 근무하고 있다.

공원관리팀은 김승태(녹지6급)팀장을 주축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유지관리와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녹지대 관리를 위해 4명의 직원(김경혁, 김세리, 이용훈, 남수연)이 담당하고 있으며, 공원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청원경찰 2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하루의 시작은 각 팀별 팀장이 주축이 되어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간 티타임 회의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주제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상호 의견 개진하여 문제점 해결이나 사업을 추진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간단한 아침 회의를 마치고 나면 직원들은 정해진 본인 담당공원을  현지 확인을 실시하며 현장은 반드시 도보로 걸으며 육안으로 확인한 후 이상 유무를 파악한 후 문제점 발견시 진단과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이부분에서 조억동시장이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훈시가 문득 떠올려진다.

위와 같이 공원 유지관리를 위한 현지 출장이 형식적인 확인 점검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사전에 제거하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하여 실질적인 출장이 되도록 확인 점검을 실시하여 쾌적한 공원과 녹지의 환경을 새롭게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데 열과 성을 다해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추진하여 광주시 녹지는 풍요로움을 향해 한발 다가서는 그들의 노고에 갈채를 보낸다.
 
미니인터뷰...이한범 공원녹지과장

광주시에서 조성한 총 52개소(1,574천㎡)의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과의 리더인 이한범 과장은 1980년 광주군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기획감사. 기획예산담당, 총무국 세정과 등에서 팀장으로서 본인의 업무에 충실했으며, 2007년 공무원의 꽃인 사무관 승진 후 문화공보담당관실, 정보통신과, 의회사무과, 창조사업과, 차량등록사업소를 거쳐 현재 공원.녹지과 리더로써 역할을 충실히 임하고 있다.

올해로 공직생활 36년차를 맞고 있는 이 과장은 바쁜 공직생활 가운데 저녁시간 틈틈이 시간을 쪼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비롯해 조경사 등 국가기능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행정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자격증소지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므로, 이 과장이 취득한 조경관리사 자격증은 공원.녹지과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공원건립 및 관리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부하직원들에게도 본이 되고 있다.

이과장은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저마다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 강조를 강제성이 아닌 자신의 일처럼 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어 5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한 중대물빛공원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내돈 들이지 않고 50여억원의 공원이 내것이다는 생각을 갖고 일을 하다보면 뿌듯함과 함께 공원을 어떻게 하면 더 잘 가꾸고 관리할 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된다"며 매번 청내도 아닌 땡볕과 비바람속에서 외부에서 일을 하는 것이 괴롭고 힘들 수 있는 환경을 기쁘고 즐겁게 일 할수 있는 분위기로 전환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것.

이한범 공원녹지과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광주시는 급속한 개발수요로 소중한 자연이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물질만능 풍조와 인정이 점점 각박해져가고 있는 이즈음에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여유와 힐링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혜택과 쉼터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생활권 주변에 공원과 녹지 등을 더 많이 조성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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