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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광주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기사승인 2016.10.24  2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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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음악이 품고 있는 이야기’...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감동 ‘선사’

광주시는 지난 22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9회 광주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이 품고 있는 이야기’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여성합창단(단장 한상미, 지휘 유종현, 반주 구희주)이 주관한 행사로 광주시의회 소미순의원, 조억동 시장 부인 구경희 여사,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서영순 회장, 민주평통광주시협의회 박종선 대표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연주의 문을 연 광주시여성합창단은 첫 스테이지에서 ‘가을 소나타’ ‘청산에 살리라’ ‘남촌’ ‘도라지꽃’ ‘코스모스’ 등 주옥같은 우리의 가곡을 광주시여성합창단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해 관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니 벌써’ ‘어머니와 고등어’ ‘산 할아버지’ ‘청춘’ ‘회상’ ‘꼬마야’ ‘개구장이’ 등과 조금은 낯선 ‘울 언니 배우시험 보러가네’ ‘땅강아지’ 등 어쩜 처음 들어봄직한 곡들로 구성 된 ‘산울림 메들리’를 퍼커션 고동현 협연 속에 여성합창단원들의 안무와 특별 출연한 레퍼 황현우군과 광주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팀 ‘포티스피릿’의 멋진 렙과 깜찍한 댄스가 더해 져 관객들의 아낌없는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 ‘Nella fantasia’ ‘Once upon a dream’ 세곡에 대한 작곡 배경 소개와 영화에 삽인 된 영상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고 그 위에 광주시여성합창단의 따뜻하고 애듯한 감정의 연주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가슴에 먹먹함을 전하는 등 깊은 여운을 남겨줬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태전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의 합창과 클래식기타리스트 이석우님의 축하연주가 더해져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빛내줬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시여성합창단은 1989년에 창단, 27년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면서 각종 시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해 광주시의 문화예술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춘천에서 열린 제34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 해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으며, 국방부에서 주최한 제4회 군가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합창단원 다수가 성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남 국장 sunam1102@gjitv.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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