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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추석 앞두고 소외이웃 돕는 온정 잇따라

기사승인 2017.09.26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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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송정동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송정동에 거주하는 오계숙씨는 지난 22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세트 100개(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오씨는 남편 故이창언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매년 추석 때마다 식용유 세트를 기탁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남편과 사별한 후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씨는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할 것을 밝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목현동에 소재한 성불사(주지 동법스님)에서는 성도들의 뜻을 모아 콩기름과 진간장 각 50개, 쌀 70㎏(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동법스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과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며 “긴 연휴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선 송정동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되고 외로운 우리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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