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 정밀 진단으로, 범죄발생 시 신속출동 대응태세 확립
광주경찰서(서장 권태민)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 2018년 4월 17일부터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관내 주요 등산로(남한산성, 무갑산, 문형산, 태화산) 범죄 신속대응을 위한 현장진단 및 위치표지 점검을 시행한다.
2012년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 2015년 마산 무학산 성폭행 미수 살인 사건 등에서 보듯 인적이 드문 등산로는 여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취약 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로 범죄발생 시 광주경찰이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광주경찰은 산악지역 지형지물 숙지, 범인의 도주 등산로 파악, 위치표지판의 112시스템 입력을 통하여 사건 발생 시 빠른 출동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 할 계획이다.
권태민 광주서장은 "등산로와 같은 경우는 112신고가 드문 지역이지만 항상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인 만큼 광주경찰은 순찰활동 전개 등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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