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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영 목양칼럼》 술 취하지 말라

기사승인 2018.04.30  2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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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중앙교회 담임 목사

 술에 취하면 술 취함의 열매가 맺힙니다.

술에 취해서 정신이 좋아 지거나 술에 취해서 일이 잘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술이 취하면 반드시 실수하게 되고, 타락하게 되고,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술에 취하면 개인이나 국가나 모두 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40대의 사망률이 세계 1위인데, 건강한 남자들의 사람원인을 살펴보면 그 원인이 바로 술입니다. 술은 모든 사고의 주원인입니다. 교통사고 특례범 중 64.5%가 술이 원인입니다. 폭력범의 62.9%가 술이 원인이고, 살인범의 63.2%가 술이 원인입니다.

술에 취하면 모든 것이 비틀거리게 되어 있습니다. 인격이 비틀거리고, 건강이 비틀거리고, 가정이 비틀거리고, 기업도 비틀거립니다. 모두가 위험합니다. 그래서 술이 원수입니다.

어떤 사람이 술의 정체를 이렇게 서술해 놓았습니다.

“나는 얼굴이 없는 역사상 최대의 흉악범입니다. 나는 역사적으로 한 번도 체포된 적이 없습니다. 나는 건강한 사람을 환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멀쩡한 사람을 야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지혜로운 사람을 우매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돈이 많은 사람을 거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를 당장 파멸시킬 수 있습니다. 나는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을 양같이 온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을 난폭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람을 돼지같이 더럽게도 할 수도 있고, 원숭이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 손에 쓰러진 사람은 어느 누구도 나를 죽이지는 못하지만, 내 힘을 약하게 하는 것은 자제력과 맑은 물뿐입니다. 나는 술입니다.”

 이처럼 술의 해독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술은 우리를 망하게 하는 사탄의 도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8)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는 성령의 지배와 성령의 다스림을 받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성령의 영향 아래 놓이기 때문에 성령이 우리의 인격을 주장하시고, 우리는 그분의 지휘대로 통제받고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는 것이 인생 승리의 비결이요, 성공의 비결입니다.

 

광주투데이 기자 gjtoday7@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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