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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축의금 향기 장학회에 기탁한 신혼부부 ‘감동’

기사승인 2022.07.22  1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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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향기로운 봉사회에서는 소소하지만 마음 따뜻한 행사가 진행됐다.

결혼한 지 1개월밖에 안된 이택근·유도윤 신혼부부가 향기로운 봉사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향기로운 봉사회 이황용회장의 아들인 이택근씨와 유동철 전 시의원의 딸 유도윤씨는 지난 6월19일 양가가족들과 일가친척만 참석한 검소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축의금을 선뜻 장학금으로 내놓아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랑 신부의 부모인 이황용회장과 유동철 전 광주시의원은 10여년을 향기로운 봉사회 회원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을 전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아 온 이택근·유도윤부부는 선뜻 결혼축의금을 부모님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

이날 이택근·유도윤 신혼부부는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평소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온 양가 부모님이 늘 자랑스러웠다.”며 자연스럽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문화를 만들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신혼부부는 “둘에서 하나가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는 예쁘게 잘 살겠다”는 소회를 밝히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름다운 신혼부부가 자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전해 준 사랑의 결혼축의금을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함으로써 이날 향기로운 봉사회는 또 하나의 꿈의 결실을 맺기 위한 디딤돌에 큰 걸음을 걸으며 지역사회에 밝은 빛을 비추는 빛이 되어간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광남1동 유근창동장과 박찬희총무팀장, 이민용찾아가는보건복지팀장도 자리를 함께해 작지만 풍성한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향기로운은 2010년부터 지역봉사와 장학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봉사단체로, 지난 13년간 지역주민과 동사무소의 추천으로 선발된 1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112@naver.com

<저작권자 © 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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